이날 코인카지노는 등장부터 우리카지노 멤버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주 컨디션 난조와 건강 검진으로 '런닝맨' 녹화에 한 차례 불참했던 양세찬. 멤버들은 양세찬에게 "핼쑥해져서 왔어. 잘생겨졌어"라고 말하며 환영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너는 왜 억지 생기를 불어넣었니? 세찬이 때문에 그랬느냐?"라며 과한 볼터치를 지적했고, 전소민은 "간호하러 간다고 하니까 오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양세찬이 "안돼 안돼 그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고 말하자, 지석진은 "왜 소변줄 꼈었어?"라고 되물어 '동생 소변줄 걱정하는 형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현재 영화 '해적3'을 찍고 있는 이광수는 피부가 탄 모습으로 관심을 받았다. 멤버들은 "영화 주인공이 누구니?"라고 물었고, 이광수가 "강하늘"이라 답하자 "잘 되겠다"고 덕담했다. 이날 '런닝맨'은 팀의 평균 점수로 승패가 좌우되는 '평균치 레이스'로 꾸며졌고, 멤버들은 고리로 연결돼 일심동체로 움직였다. 서로가 묶인 만큼 평소보다 더욱 끈끈하고 특별한 케미가 돋보였다.
첫 우리카지노 게임은 파라오카지노 점수 대결. 8개의 테이블이 설치된 방에 들어간 멤버들은 각자의 에스엠카지노를 접속했다. 방 안에는 노래방 기계가 있어 멤버들을 기쁘게 했다. 제작진은 점수는 말하지 말라고 요청했고 멤버들은 각자의 애창곡을 진지하게 열창했다. 유재석은 조정석 버전의 '아로하'를 불렀지만 심각한 표정과 달리 시작부터 삐끗해 웃음을 자아냈다. 쿨의 '송인'을 선곡한 전소민은 벽에 기대 바닥에 주저 앉으며 분위기를 잡았고, 이광수는 자신의 18번인 조장혁의 'Love'를 열창했다. 김종국은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다.
이어진 게임은 담력을 테스트하는 미션. 고공 스티로폼에서 더 멀리 스티커를 붙이는 게임. 이광수는 아래를 보지 않으려고 위만 보는 표정으로 멤버들의 "원톱 바보" 소리를 들었고, 결국 "닥쳐"라고 소리지르며 반발했다. 우주 겁쟁이 유재석은 시작부터 침을 흘리며 오랜 시간을 끌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유재석이 안경을 벗고 올라가자 멤버들은 "누구시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너는 누구야?"라고 버럭 소리질렀다. 끝내는 코인카지노에게도 "너는 누구야?" 소리질러 "우리카지노다"라고 답하자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를 연발했다.
댓글
댓글 쓰기